점선이 그어진 용어에 마우스를 올리거나 누르면 뜻이 뜹니다.
01TREND 01 · AI TOOL젬이 사라지고 스킬이 들어온다↗
구글(Google)은 제미나이(Gemini)에 스킬(skills)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킬은 자주 쓰는 지시문을 한 번 저장해 두고 다시 불러 쓰는 기능입니다. 대화창에 빗금을 치고 이름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적용됩니다. 여러 스킬을 겹쳐 쓸 수 있습니다. 문서와 PDF, 이미지 같은 참고 파일을 함께 붙일 수도 있습니다. 이미 주고받은 대화에서 스킬을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것도 됩니다. 회사가 든 예는 발표 자료 준비와 글투 맞추기, 여러 관점 뽑아 보기 세 가지입니다.
스킬은 종전의 젬(Gems)을 대신합니다. 젬은 옆 창을 열어 설정을 고른 뒤 대화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구글이 밝힌 교체 일정은 계정 종류마다 다릅니다. 개인 계정은 2026년 11월입니다. 워크스페이스(Workspace)의 비즈니스·기업·비영리 고객은 2027년 3월입니다. 교육 고객은 2027년 6월입니다. 저장해 둔 젬은 사라질 때 자동으로 스킬로 옮겨진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스킬은 제미나이 대화창에 전 세계로 먼저 열리고, 워크스페이스 고객에게는 몇 주에 걸쳐 들어옵니다. 만 18세 이상이면 모든 구독 등급에서 쓸 수 있습니다.
설계사무소에서 볼 지점은 기능 이름이 아니라 저장해 둔 것의 수명입니다. 사무소가 젬에 넣어 둔 것은 대개 사무소 고유의 지시문입니다. 보고서 서식, 회의록 정리 방식, 기준서를 읽히는 순서 같은 것들입니다. 자동으로 옮겨진다고 해도 옮겨진 것이 같게 움직이는지는 확인해야 합니다. 도구가 바뀌어도 지시문 자체는 사무소의 자산으로 남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목록을 만드는 것입니다. 누가 어떤 젬을 만들었고 어느 업무에 쓰고 있는지 적어 둡니다. 지시문 본문은 사무소 문서로 따로 보관해 두면 됩니다. 그러면 교체되는 때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바로 견줄 수 있습니다.
02TREND 02 · AI ACCESS무료 등급은 10월 9일부터 작은 모델만 쓴다↗
구글은 개인 계정에서 쓰는 제미나이의 모델 선택 범위를 등급에 따라 나눕니다. 보도에 따르면 부터 적용됩니다. 구독하지 않는 사용자는 가장 작은 모델인 제미나이 3.5 플래시 라이트(Flash-Lite) 하나만 쓰게 됩니다. 지금 한도 안에서 쓸 수 있던 플래시(Flash)와 프로(Pro)는 선택 목록에서 빠집니다. 월 4.99달러인 구글 AI 플러스(Google AI Plus)는 플래시 라이트와 플래시까지입니다. 월 19.99달러인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는 종전 범위를 그대로 씁니다. 그 위 등급인 울트라(Ultra)도 같습니다. 여기에 딥 싱크(Deep Think)가 더해집니다. 구글은 이를 서비스 종료가 아니라 이용 자격 변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내용은 보도로 확인한 것이며 구글 공식 안내문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등급 | 월 요금 | 고를 수 있는 모델 |
|---|---|---|
| 무료 | 0달러 | 플래시 라이트 |
| 구글 AI 플러스 | 4.99달러 | 플래시 라이트 · 플래시 |
| 구글 AI 프로 | 19.99달러 | 플래시 라이트 · 플래시 · 프로 · 딥 싱크 |
| 구글 AI 울트라 | 상위 등급 · 요금 미확인 | 플래시 라이트 · 플래시 · 프로 · 딥 싱크 |
사무소에서 볼 지점은 모델 이름보다 누가 무엇으로 일하고 있는지입니다. 무료로 쓰던 직원과 유료로 쓰던 직원의 결과물이 10월 9일 이후로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같은 질문을 넣어도 모델이 다르면 답의 길이와 정확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무소 업무에 쓰고 있다면 어느 계정으로 쓰는지 한 줄로 적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쓰는 질문 하나를 9일 전에 넣어 결과를 받아 두면 뒤에 견주어 볼 수 있습니다.
03TREND 03 · AI × DESIGN TOOLAI가 만든 개념을 고칠 수 있게 바꾼다↗
포르마스.AI(Formas.AI)가 카르테시안(Cartesian)을 공개했습니다. 초기 설계와 인테리어, 가구, 제품 디자인을 위한 3차원 모델링 도구입니다. 회사는 AI가 만들어 낸 개념을 편집할 수 있는 형상으로 바꾼다고 설명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다루도록 만든 자체 캐드 커널과 형상 도구를 갖췄습니다. 회사는 부재 사이의 관계를 보존해 고쳐도 설계 의도가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햇빛과 그림자, 바람 분석도 들어 있습니다. 라이노세로스(Rhinoceros)와 스케치업(SketchUp), 오토캐드(AutoCAD), BIM 작업과 자료를 주고받습니다. 안에서는 GPT-6 아스트라(Astra)와 클로드 오퍼스 5.5(Claude Opus 5.5) 같은 여러 모델을 함께 씁니다. 사진과 스케치, 설계 지침, 기존 모델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맥오에스(macOS)와 윈도(Windows)에서 부터 단계적으로 열립니다.
설계사무소에서 가릴 것은 그림과 형상의 차이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AI 도구는 그럴듯한 이미지를 잘 만들었습니다. 그 이미지를 도면과 모델로 옮기는 일은 사람이 다시 했습니다. 카르테시안이 겨냥한 자리는 그 사이입니다. 다만 공개는 발표이고 쓸 만한지는 써 봐야 압니다. 10월 31일 뒤에 내보낸 파일이 라이노나 스케치업에서 그대로 열리는지부터 보는 편이 좋습니다.
04TREND 04 · DESIGN TOOL루미온이 캐드 모델에서 다이어그램을 만든다↗
루미온(Lumion)이 악소그램(Axogram)을 내놓았습니다. 캐드(CAD)와 BIM 모델에서 3차원 다이어그램을 만들고 갱신하는 도구입니다. 스케치업과 레빗(Revit), 아키캐드(Archicad) 옆에서 함께 돌아 모델이 바뀌면 다이어그램도 이어집니다. 화살표와 라벨, 영역, 표현 방식을 모델 주위에 3차원으로 직접 붙입니다. 뷰를 따로 내보내 다른 프로그램에서 다시 그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릴 수 있는 종류는 네 가지입니다. 설계 전개를 보이는 단계 다이어그램과 대지·주변에 대한 대응을 보이는 맥락 다이어그램이 있습니다. 건물 안 공간의 관계를 보이는 단면 다이어그램과 사람·차량·설비의 흐름을 따라가는 동선 다이어그램이 있습니다. 윈도에서 세 프로그램용이 지금 나와 있고 맥오에스용 스케치업 버전은 곧 나옵니다. 무료 등급은 저장한 화면 다섯 장까지와 풀HD 출력입니다. 1년·3년 유료 등급은 화면 수 제한이 없고 4K 출력에 워터마크가 없습니다. 모든 구독에는 루미온 클라우드 접근이 함께 들어갑니다.
다이어그램은 사무소에 따라 손으로 그리는 일로 남아 있습니다. 모델과 도해가 따로 놀면 모델을 고칠 때마다 다시 그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델에 붙어 있는 다이어그램은 그 반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료 등급이 있으니 다섯 장 안에서 한 번 시험해 볼 만합니다. 쓰기로 정하면 출력 해상도와 워터마크 조건을 먼저 보는 편이 좋습니다.
마무리 - 쓰는 요금제와 바뀌는 날짜를 같이 적습니다
이번 호의 네 소식은 한 자리를 가리킵니다. 구글은 저장해 둔 지시문을 담는 그릇을 바꿉니다. 같은 달에 등급별로 고를 수 있는 모델도 나눕니다. 설계 쪽에서는 AI가 만든 개념을 고칠 수 있게 하는 도구와, 모델에 붙어 있는 다이어그램 도구가 같은 날 나왔습니다.
공통점은 날짜입니다. 이번 주에 새로 생긴 것은 기능만이 아니라 시한입니다.
프롬프트 한 줄
아래에 우리 사무소가 AI에 자주 시키는 일을 적을 테니, 각각 제목 한 줄과 다시 쓸 수 있는 지시문 본문으로 정리해 표로 만들어 줘. 지시문에는 결과물의 형식과 분량, 확인할 항목을 넣어 줘. (여기에 사무소에서 실제로 시키는 일 다섯 가지를 적습니다)
실제로 시키는 일을 적어 넣으면 스킬이나 젬에 담을 지시문 초안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소가 이번 주에 확인할 것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사무소에서 쓰는 제미나이 계정이 무료인지 유료인지 적습니다. 10월 9일부터 고를 수 있는 모델이 달라집니다.
- 만들어 둔 젬의 목록과 용도를 적어 둡니다. 개인 계정은 11월, 워크스페이스 기업 계정은 2027년 3월에 사라집니다.
- 자주 쓰는 업무 지시문을 사무소 문서로 따로 보관합니다. 도구가 바뀌어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 카르테시안을 쓸 생각이면 10월 31일 뒤에 라이노와 스케치업으로 자료가 오가는지 먼저 봅니다.
- 악소그램 무료 등급으로 다이어그램 한 장을 만들어 지금 쓰는 방식과 견줍니다.
시한이 적힌 소식은 적어 두지 않으면 지나갑니다. 날짜를 달력에 옮겨 두면 그날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호의 용어
본문의 점선 용어를 누르면 같은 풀이가 그 자리에서 뜹니다.
- 젬(Gems)
- 제미나이에서 자주 쓰는 지시문을 저장해 두던 종전 기능
- 플래시 라이트(Flash-Lite)
- 구글 제미나이 가운데 가장 작고 빠른 모델 등급
- 딥 싱크(Deep Think)
- 답을 내기 전에 더 오래 생각하게 하는 구글의 기능
- 포르마스.AI(Formas.AI)
- 건축과 디자인을 위한 AI 3차원 모델링 도구를 만드는 회사
- 캐드 커널
- 3차원 형상을 만들고 계산하는 프로그램의 핵심 엔진
- 에이전트
- 스스로 일을 나눠 맡아 처리하는 AI 일꾼
출처
- Google - Let skills in Gemini tackle your most repetitive tasks (2026.09.30)
- 9to5Google - Gemini app limiting what models free & AI Plus users can access, AI Pro adding Deep Think (2026.10.03)
- AEC Magazine - Formas.AI unveils native agentic 3D modeller (2026.10.02)
- AEC Magazine - Lumion launches Axogram for architectural diagramming (2026.10.02)
- Lumion - Lumion Introduces Axogram: Diagram Directly in Your 3D Model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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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화: AI 생성(Gemini) · 아트 디렉팅: ARCHIVIA





